[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이루리’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
9일 우주소녀의 미니앨범 ‘Neverlan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멤버 설아, 엑시, 보나,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여름, 루다, 연정이 참석했다.
우주소녀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이루리’가 올해 1월 1일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엑시는 “믿기지가 않았다. 음원 사이트 첫 페이지에 우주소녀 이름을 볼 수 있다는 게 감동이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수빈은 “연말 가요무대가 끝나고 멤버들과 다 같이 그 모습을 봤고 새해를 맞이했다.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우리들의 고생을 알아주신 것 같았다. 팬들에게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미니앨범 ‘네버랜드’는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꾸는 소녀의 소망이 담겼다. 피터팬이 떠나고 난 네버랜드,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현재 우주소녀의 마음을 대변한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는 어른이 돼가는 소녀가 불안한 미래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는 이야기를 그렸다.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개짓에 비유했다.
사진=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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