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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티켓 위한 무리뉴가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챔스 티켓 위한 무리뉴가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6.09 15:08
  • 수정 2020.06.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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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무리뉴 감독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한다. 리그 재개가 결정되면서 각 팀은 새로운 반전 만들기에 돌입한다.

리그는 현재 리버풀(승점 82)이 압도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우승이 확정적이다. 가장 큰 관심은 중·상위권이다. 차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 위반으로 징계를 받아 향후 2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를 당했다. 때문에 EPL은 리그 5위까지 챔피언스리그 티켓 출전이 주어질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5)가 리그 5위로 턱걸이에 걸려있다. 밑으로 울버햄튼(승점 43) 세필드(승점 43) 토트넘(승점 41) 아스널(승점 40) 등이 티켓을 노린다. 그 중 큰 관심은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재개 경기를 갖는다.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희망도 얻을 수 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반전을 하기 위해서는 시즌 중간에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변화의 키워드는 유대감과 전술 변경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마드리드(스페인)를 거치면서 세계적 명장 반열에 올랐다. 그 배경에는 선수들에 대한 믿음, 끈끈한 유대감이었다.

직설적인 성격의 무리뉴는 때로는 몇몇 선수들과 마찰을 빚었지만, 대다수의 선수들은 선수들에 편에 서서 대변하는 무리뉴를 믿고 따랐다. 풋볼런던은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도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싶어할 것"이라며 "선수단 내에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팀의 재건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술 변화도 시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무리뉴 감독은 수비를 중요시하는 세리에A 에서도 가장 먼저 변화시킨 것은 수비 전술 탈피였다. 스페인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티키타카'로 선풍적 인기를 얻었을 때에도 무리뉴 감독은 투박하고 원초적인 공격 전술을 고수했다.

이는 스피드를 이용해 공격과 창의적인 공간을 창조할 수 있는 윙어들이 즐비해 가능했다. 토트넘에서는 이러한 공격 전술은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출혈이 큰 탓이겠지만, 활용을 못한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매체는 "토트넘에는 손흥민,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을 보유하고 있어 때가 되면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을 활용할 줄 아는 전술적 변화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던 토트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최정예 멤버들이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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