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이혼-재혼 루머에 휩싸인 양준일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준일 측은 9일 "양준일의 이혼설 및 재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과 SNS 등에서 양준일의 이혼-재혼 루머가 확산됐다. 관련 글에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벌써 고등학생이다. 첫 부인은 딸과 함께 괌에 있다. 부인은 빚에 허덕이다 오만 잡동사니 일을 다해가면서 아는 분이 집을 마련해주는 바람에 괌의 한국인 바에 부사장으로 잡혀 일하고 있다'라고 적혀있다.
해당 의혹은 지난 3월에도 제기됐다. 당시 양준일 측은 해당 글을 쓴 사람을 고소하려했지만 이후 댓글이 삭제돼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역시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90년대에 활동한 양준일은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근래 SNS와 유튜브를 통해 ‘탑골GD’로 재조명 받기 시작해 지난해 ‘슈가맨3’ 출연하며 ‘양준일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의 인생 역전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고 양준일의 국내 활동도 본격화됐다. 지난 8일에는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의 '핫 아이콘'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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