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혼다 케이스케(34)가 일본 정부를 비판한 지 하루 만에 사과했다.

혼다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중국의 홍콩 국가보완법 제정 강행에 대해 일본 정부는 왜 침묵하고 있는지 이유를 묻고 싶다"고 게재했다.

혼다의 이 같은 발언은 일본 언론이 중국을 강하게 비판하는 미국, 영국 등 공동성명에 일본 정부도 동참을 권유받았으나,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다.

하지만 8일 일본 정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바로 잡으면서 혼다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는 중국 측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으며, 우리의 강한 입장을 전달했고, 국제사회에도 명확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혼다도 특정 언론을 거론하며 "가짜뉴스였나?"라며 "정부, 여러분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혼다는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왔다.

사진=뉴시스/AP

bolante0207@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