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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②] 엔플라잉 ”베이스 서동성, NEW 멤버...노력하는 천재“

[st&인터뷰②] 엔플라잉 ”베이스 서동성, NEW 멤버...노력하는 천재“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6.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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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제공
FN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5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이 일곱 번째 미니앨범 '소통'(So, 通)으로 컴백했다. 이들은 5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컴백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엔플라잉의 미니 앨범 ‘소통(So, 通)’은 타이틀곡 ‘아 진짜요’를 비롯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플라워 판타지’, 불안한 청춘을 향기로운 향수에 비유한 ‘꽃바람’, 설렘 가득한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가사가 돋보이는 ‘아무거나’, 이승협과 유회승의 보컬이 포근하게 조화를 이루는 ‘마지막 무대’, 멤버들이 팬클럽 엔피아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에요’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 진짜요’는 리더 이승협이 작사 작곡했다. 대면과 비대면의 소통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사람들은 정말 소통을 하고 있는지, 혹은 “아 진짜요”라는 영혼 없는 대답으로 진심을 보여줄 기회를 스스로 가둬버리는 건 아닌지 이러한 소통의 양면성을 엔플라잉만의 유쾌함으로 풀어냈다.

이번 엔플라잉 활동의 가장 큰 변화는 베이스 서동성의 합류다. 서동성은 엔플라잉의 세션 활동을 거쳐 올해부터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서동성은 새 멤버가 된 소감으로 “가족과 같은 친형 여러 명이 생긴 기분이다. 집에서도 장남이고 그동안 막내로 살아본 적이 없는데 형들에게 보살핌을 받는 막내의 삶을 살면서 참 행복하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합류 후 첫 활동이라 경험도 없고 걱정이 됐는데 형들이 본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알려준다. 제가 잘 소화해서 노력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엔플라잉 멤버들은 서동성의 합류로 그룹 분위기가 더 따뜻하고 포근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재현은 “베이스는 중압감과 카리스마가 있는 악기인데, 같이 합주를 할 때면 동성이의 영향력이 확실하게 와닿는다”고 칭찬했다. 이어 “동성이를 우리가 ‘돌멩이’라고 부른다. 돌멩이처럼 몸이 딴딴하다. 또 떼굴떼굴 굴러서 들어온 느낌이라 귀엽게 느껴진다. 동성이는 그냥 천재가 아닌 노력하는 천재다. 엔플라잉이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칭찬이 이어졌다.

FNC 제공
FNC 제공

 

엔플라잉에게서 밴드 특유의 끈끈함과 친밀감이 느껴졌다. 불화가 적고 팀이 단단해지는 그들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을까. 이에 대해 그들은 한 달에 서너 번 정도 ‘가족 식사’, 일명 ‘가식’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승협은 “멤버들과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 ‘가식’ 자리에서 속에 있는 얘기들을 털어놓는다. 고민뿐만 아니라 오글거리는 얘기들도 많이 오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유회승은 “‘가식’ 자리를 통해 고민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서로 들어준다. 믿고 기대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가끔 멤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준다는 유회승은 ‘요섹남’이었다. 김재현은 “회승이가 요리를 정말 잘한다. 숙소에서 배고플 때 밥해달라고 하는데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든든하고 뿌듯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승엽도 “어제도 힘내자고 저한테 파스타를 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엔플라잉은 코로나19 사태로 예전 같은 활동은 힘들어졌지만 팬들을 위한 소통의 창구를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금까지 늘 해오던 프로모션 진행은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저희 노래를 그리워한 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 중이다. 지금 같은 힘든 시기에 저희 노래를 그리워한 팬분들이 심심하지 않고 힐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유회승도 ”시기가 많이 안 좋은 만큼 팬분들과 우리가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저희를 기다려 주신 그리움이 모두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FNC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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