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전격 맞트레이드가 성사됐다.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가 7일 투수 홍건희(28)-내야수 류지혁(26)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7시즌 동안 497경기에 출전해, 타율0.267, 8홈런, 102타점, 195득점, 35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0경기에서 타율 0.417, 1홈런, 4타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우완투수인 홍건희는 2011년 KIA에 입단해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166경기에 등판, 9승 20패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6.30을 기록했다.

KIA는 합류하는 류지혁에 대해 “공수주를 두루 갖춘 선수다.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 폭이 클 것이다”라고 전했다.

두산은 반대로 홍건희에 대해 "선발과 불펜으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다.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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