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리그에서의 좋은 흐름을 컵대회에서도 이어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EB하나은행 FA컵 2라운드(32강)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3라운드로 향했고 춘천시민축구단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홈팀 대전하나시티즌은 김동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필드 플레이어로는 황재훈, 이지솔, 구본상, 안드레, 박진섭, 박인혁, 박용지, 최재현, 이인규, 이웅희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김경범 감독의 원정팀 춘천시민축구단은 하준호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임양태, 정진엽, 김대협, 김여호수아, 김진욱, 문상혁, 전효석, 임화량, 육근혁, 김태경이 먼저 출격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상대를 계속해서 밀어 붙였다. 전반 22분에는 박인혁의 패스에 이은 최재현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6분 박인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박용지가 이를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대전하나시티즌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8분 상대 박스에서 박용지가 안드레에게 패스를 내줬다. 안드레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30분 안드레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고 김승섭이 드리블 후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에 경기는 3-0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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