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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9회말 2사후' 키움, 전병우 끝내기 안타로 5연승 질주 [고척 S코어북]

'야구는 9회말 2사후' 키움, 전병우 끝내기 안타로 5연승 질주 [고척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06 20:12
  • 수정 2020.06.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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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전병우
키움 히어로즈 전병우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적생' 전병우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키움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이승호가 5이닝 4피안타 5볼넷 3실점(3자책)으로 부진하며 키움은 경기 초반부터 LG에 끌려 다녔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조덕길이 추가 실점을 기록하며 키움은 0-4로 패색이 짙어져갔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은 키움은 7회말 김하성이 상대 선발 윌슨을 상대로 좌익 선상에 2루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고, 김웅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지영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혜성이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기회를 이어갔다.

키움은 대타로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동원의 카드를 꺼냈고, 바뀐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 긴장한 정우영이 폭투를 기록한 틈에 1점을 추가했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키움은 8회말 이정후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기회에서 허정협이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키움은 계속되는 2사 1, 2루의 찬스에서 전병우가 우측 담장을 맞추는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려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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