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구단 영상 속에서 손흥민(27)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던 EPL의 재개가 임박했다. EPL은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시 시작된다. 토트넘 핫스퍼의 경우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개 후 첫 경기를 치른다.
해당 경기를 대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토트넘은 5일 자체 11대11 연습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경기 직후 준비 과정과 경기 모습이 담긴 영상을 구단 공식 채널인 SPURS TV를 통해 업로드했다.
이 안에서 손흥민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오랜만에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코로나19 휴식기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고 한국을 오가느라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한동안 볼 수 없었다.
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축구 양말을 신으며 팀 주포 해리 케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가벼운 팀 러닝이 시작됐는데, 손흥민은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와 얘기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패스 훈련이 시작됐다. 손흥민은 센터백 토비 알더웨이럴트와 패스를 주고 받았다. 토비의 패스를 받은 뒤 이리 저리 발을 옮기며 드리블을 연습하기도 했다.
이후 자체 청백전 본 경기가 시작됐다. 보라색의 어웨이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와 패스 플레이를 이어가며 위고 요리스가 지키는 골문을 계속해서 노렸다. 손흥민은 영상 속에서 한 차례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SPUR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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