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최원태 오늘 승리 계기로 더 좋아질 것"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긴 최원태가 이날도 7이닝 동안 투구수 92구,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고, 타선에서 박동원과 김하성이 각각 3점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후 손혁 감독은 "박동원과 김하성이 경기 초반 홈런을 터뜨려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며 3점 홈런을 터뜨린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어 "최원태도 7이닝을 막아내며 타선의 도움이 화답해 줬다"며 "7회까지 속구 구속을 145km 이상 던져주며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최원태가 오늘 승리를 계기로 더 좋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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