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속적으로 라울 히메네스(29)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는 “맨유가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의 영입을 원하는 상태다. 맨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이적료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져 맨유가 선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22골 11골을 폭발시킨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의 핵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계속 맨유와 연결됐던 히메네스는 지난 1월에도 이적설이있었다. 당시 맨유는 히메네스 영입에 실패, 오디온 이갈로 임대를 성사시킨 바 있다.
매체는 “최근 이갈로 임대 연장에 성공한 맨유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공격진 보강을 통한 화력 강화를 원하고 있다. 이에 히메네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축구계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 경기가 열리지 않거나,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구단 주요 수입원인 중계권료, 입장료 수입이 크게 줄었다. 아직 백신이 나오지 않으면서 현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맨유 등 부유한 클럽 몇몇을 제외하고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울버햄튼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매체는 “울버햄튼이 코로나19 사태로 히메네스의 이적료를 기꺼이 낮춰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맨유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고, 유벤투스 FC, 레알 마드리드도 히메네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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