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20 대표팀 선수들 보러 ''K리그''로 오세요

U-20 대표팀 선수들 보러 ''K리그''로 오세요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7.10 15:05
  • 수정 2014.11.14 16: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화려한 도전을 마치고 지난 9일 귀국했다. 희망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8강이라는 성적을 거두고 귀국한 대표팀 선수들을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그 중에서도 이번 대회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들 중 절반은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 대표팀 주장이었던 No.1 골키퍼 이창근은 부산아이파크 소속이다. 이창근은 지난 시즌 부산에 입단했고, 이번 시즌 1경기에 출전해서 1실점을 기록 중이다. 올림픽 대표팀 골키퍼인 이범영의 백업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이창근은 이미 부산에서는 알아주는 스타다.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 한국의 2번째 골을 넣었던 이광훈도 이창근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올해까지 1경기에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현 소속팀 유스 출신으로 지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스타 없는 대표팀에 샛별로 떠올랐던 권창훈은 수원삼성 소속 선수다. 권창훈은 수원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아끼는 애제자 중 한명이다. 이미 서정원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칭찬할 때면 그를 빼놓지 않았다.

서정원 감독은 “권창훈은 테크닉과 패스가 뛰어난 선수다. 체력적인 면이 좋아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며 권창훈을 칭찬했다. 권창훈과 함께 서정원 감독의 애정을 듬뿍 받는 박용준 또한 수원삼성 소속이다.

박용준은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선수다. 탄력이 좋고 여러 포지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원 입단 후 데뷔경기를 치르지 못한 박용준의 첫 출전을 기다리는 것 또한 좋은 볼거리다. 또 수원에는 수원 유스 출신인 연제민도 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공격의 시작점이었던 김현은 성남 일화에서 뛰고 있다. 김현은 전북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전북 입단해 9경기 출전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시즌에 성남으로 새 둥지를 틀고 2경기에 출전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클럽 팀 유스 출신이라는 점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청신호다. U-20선수들은 아직 주전 붙박이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K리그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고 있다.

터키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소속팀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굳혀갈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