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선수단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아 샌드위치를 선물했다.
브리검은 5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선수단에게 샌드위치 약 100개를 돌렸다. 지난달 27일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뒤 1군에서 말소됐다. 브리검의 등판 순번이었던 지난 3일에는 조영건이 등판해 5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에 브리검은 조영건의 첫 승 축하와 함께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한 것이다. 키움 관계자는 "조영건이 브리검을 대신해서 경기에 나서서 승리도 따냈고, 축하하는 의미와 선수단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며 "선수단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현장스태프에게도 모두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검의 복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손 감독은 5 "오늘 라이브 피칭을 했다. 감독이 보면 열심히 강하게 던질까봐 안 봤다. 짧으면 한 턴, 길면 두 턴 정도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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