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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된 복귀전' 백정현, 4이닝 14피안타 8자책 강판 [잠실 S크린샷]

'호된 복귀전' 백정현, 4이닝 14피안타 8자책 강판 [잠실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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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복귀전에서 14피안타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백정현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6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투구수 80구, 1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1실점(8자책)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대구 KIA전에서 등판한 뒤 종아리 통증으로 전력 이탈한 백정현은 25일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탓일까. 경기 초반부터 연속해서 위기를 맞았다. 1회말 백정현은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라모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고 1, 2루의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민성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다시 찾아온 위기에 실점을 허용했다. 2회말 백정현은 박용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이번에도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정근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유강남에게 2루타를 내주며 2, 3루에 봉착했다. 오지환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천웅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백정현은 3회 완전히 무너졌다. 이천웅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3이닝 연속 선두타자를 내보낸 후 김민성에게 우전 안타로 1, 3루에 몰렸다. 이후 박용택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되는 2사 1루에서 백정현은 이닝을 마치지 못했다. 정근우에게 좌익 선상에 2루타를 맞았고, 유강남과 오지환에게 각각 적시타를 허용해 3회말에만 4실점을 헌납하며 점수 차는 0-6까지 벌어졌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 김현수를 내보낸 백정현은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며 무사 만루에서 김민성에게 2타점 2루타, 박용택에게 희생플라이, 유강남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백정현은 총 11실점을 기록한 뒤 5회말 임현준과 교체됐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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