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됐다.
두산은 4일 "이용찬이 우측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순 부진이 아니었던 것.
이용찬은 올 시즌 5경깅 등판해 26⅔이닝 동안 25실점(25자책)으로 1승 3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 4자책(4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팔꿈치에 문제가 생긴 이용찬이 결국 수술을 받게 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올해는 더이상 마운드에서 이용찬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악재는 겹쳤다. 주전 3루수로 활약하고 있는 허경민이 우측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산 관계자는 "통증 및 부종이 호전되면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고 전했지만, 재활 기간은 약 1~2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은 이날 이용찬과 허경민, 안권수를 내리고 김강률, 백동훈, 권민석을 1군에 등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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