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과거 인연을 사르다르 아즈문(25,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영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Area Napoli를 인용해 “아스널이 아즈문을 여름 이적 시장 타깃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이 제니트에서 이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접촉했다”며 “아즈문 영입에 도움을 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공격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이적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 혹시 모를 공백을 메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타깃 중 한 명은 제니트에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아즈문이다.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4골 6도움으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란 대표팀에도 꾸준히 합류하고 있다.
아즈문에 대한 아스널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르센 벵거 체제 시절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아즈문 영입을 원하는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이 나섰다. 과거 함께 뛰면서 인연을 맺은 아르샤빈과 접촉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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