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필드 위의 아이돌' 오지현(24)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선두권에 올랐다.
오지현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 첫 날, 버디 7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현재 공동 3위권에 올랐다.
이날 오지현은 보기 없이 13번~14번홀 연속 버디를 잡고 후반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선두권에 머물렀다.
경기 후 오지현은 "플레이가 잘 풀려서 만족스러웠던 라운드였다"며 "부상이 완치되고 전지훈련 기간 동안 스윙을 보완해 열심히 연습한 게 좋게 작용한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스윙으로 변경했다"며 "남은 라운드 매 샷 최선을 다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자 각오"라고 밝혔다.
오지현은 지난 5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15위를, E1 채리티 오픈에서는 33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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