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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홀인원' 한진선 "두 발 쭉 뻗고 잘 수 있는 날!"

[KLPGA] '홀인원' 한진선 "두 발 쭉 뻗고 잘 수 있는 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6.04 17:20
  • 수정 2020.06.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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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열렸다. 한진선이 10번홀 파세이브후 인사하고 있다.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열렸다. 한진선이 10번홀 파세이브후 인사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진선(23·BC카드)이 공식 대회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하고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한진선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13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지은희(34·한화큐셀)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인코스에서 시작한 한진선은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번홀과 6~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탔다. 특히 8번홀(파3)에서 생애 첫 공식대회 홀인원을 기록하며 타수를 확 줄였다. 한진선은 첫 날 홀인원 1개를 비롯해 버디 9개로 선두에 나섰다.

다음은 한진선의 일문일답.

-홀인원 했는데?
▶공식 대회에서 처음 한 홀인원이다. 오늘 전체적으로 샷이 잘 되더니, 덕분에 홀인원까지 나온 것 같다. 기쁘고 영광이다.

-홀인원 처음인가?
▶연습 때와 전지훈련기간에는 한 적 있다. 공식 대회에서는 처음 기록했지만 오늘이 인생 여섯 번째 홀인원이다. 그래서 크게 감흥은 없었지만, 2타를 줄인 거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홀인원 상황?
▶약 160야드에 7번 아이언을 잡았는데, 앞에 언덕 맞고 3미터 정도 굴러서 들어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다. 뒷바람도 있고, 공 가는 거 봤을 때 큰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다. 부상이 걸린 홀이 아니라 정말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래도 기분 좋았다.

-오늘 잘 쳤다. 비결은?
▶전체적으로 감이 좋았다 2-3미터 버디 찬스가 많이 나왔다. 아웃코스에서 퍼트를 11개 했던 것 같다.

-최고의 라운드지 않나?
▶데일리 베스트가 7언더였는데, 제주도에서 9언더까지 쳐서 영광이고, 남은 라운드도 버디 사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라운드부터 선두였던 경험이 없는데,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한 것 같아 행복하다.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열렸다. 한진선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열렸다. 한진선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1라운드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두 발 쭉 뻗고 잘 수 있는 날!

-아직까지 우승 없는데?
▶그렇다. 이번에 기회가 왔다는 게 크게 와 닿는다.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해 볼 생각이다.

-최고성적?
▶2위였다. 2018시즌 용평 대회에서 선두로 가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하면서 (박)채윤 언니아 연장전 가서 졌는데, 아쉬웠지만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은 라운드 전략? 각오?
▶오늘 플레이 전략을 유지할 생각이다. 제주도가 바람부는 걸로 유명하지만, 샷과 퍼트 모두 좋기도 하고, 바람을 잘 이용해서 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해보겠다.

사진=KLPG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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