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비와 박재범이 손을 잡았다. 이들은 ‘깡’ 리믹스 버전을 전격 발표한다.
박재범의 하이어뮤직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4일 오후 6시 깡 리믹스 버전 음원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깡 리믹스 버전에는 하이어뮤직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수장 박재범을 비롯해 현재 한국 힙합 트렌드를 이끈다고 평가받는 김하온, pH-1, 식케이가 참여한다.
앨범 재킷에는 비가 ‘깡’ 뮤직비디오에서 쓰고 나온 이른바 ‘레인 모자’에 하이어뮤직 아티스트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비가 2017년 발표한 ‘깡’은 발매 당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깡 신드롬’을 불러왔다. 하루에 한번 ‘깡’을 듣거나 뮤직비디오를 봐야 한다는 신조어 ‘1일 1깡’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3년 만에 재조명된 ‘깡’이 박재범과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와 혼성 그룹 결성을 예고했다. 이들의 음원은 오는 7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하이어뮤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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