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정해인이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 씨어터홀에서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정해인은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신인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신인 남자배우상 후보로는 정해인을 비롯해 공명(극한직업), 박해수(양자물리학), 안지호(보희와 녹양), 장동윤(뷰티풀 데이즈)이 올랐다.

정해인은 수상소감으로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고 주시는 상으로 생각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열의 음악앨범이라는 소중한 제 청춘의 한 페이지를 함께 해준 정지우 감독님과 김고운 배우, 많은 스태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열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이 상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언제나 든든한 휴식처인 가족과 친구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 사랑한다”고 수상소감을 마쳤다.

한편 이날 대종상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사진=MBN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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