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예리 미나(25, 에버턴)가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에버턴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가 근육 부상을 입어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어 “검사 결과 미나는 지난주 훈련 도중 왼쪽 쿼드 근육이 일부분 찢어졌다. 의료진과 함께 재활 초기 단계에 돌입했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2018년 8월 바르셀로나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함이었다.
에버턴 유니폼은 입은 미나는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경기 당 클리어링 3.6, 인터셉트 1, 롱볼 패스 4, 패스 성공률 83.7%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오는 17일 리그가 재개하는 상황에서 미나는 활용할 수 없는 에버턴은 수비 구성에 변화를 줘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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