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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터키에 남겨두고 희망 가져온 U-20대표팀 귀국

아쉬움은 터키에 남겨두고 희망 가져온 U-20대표팀 귀국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7.09 14:22
  • 수정 2014.11.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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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13 FIFA U-20 남자 월드컵’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U-20 대표팀 선수단이 귀국했다.

이라크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한 한국은 8강에서 값진 도전을 멈춰야했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한국 선수단은 밝은 모습으로 귀국했다.

스타플레이어의 부재로 최약체 평가를 받으며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8강이라는 결과는 또 다른 희망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조별 경기에서 1승1무1패로 겨우 16강에 올랐지만,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한국 축구 팬들의 마음을 움직인 건 끈질긴 집중력이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A대표팀과 대조적으로 U-20대표팀은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부터 상대에게 계속해서 리드를 허용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또 선수들의 노력에 힘입어 매 경기 약점들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점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별 예선 3경기에서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16강전부터 이른 실점은 없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부진도 계속해서 지적받았지만, 경기를 해나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짧은 시간 안에 경기력을 향상시킨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노력이 빛나는 대목이었다.

16강, 8강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이며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지만 아쉬움과 피곤함은 터키에 남겨두고 밝은 모습으로 귀국했다. 대표팀의 수장인 이광종 감독은 8강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선수들의 노력’이라고 가장 먼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또 아쉬움보다는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제 대회에서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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