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포르투갈 대통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개최를 기대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에서의 UCL 개최 가능성에 대한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포르투갈의 대통령 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는 “8월에 UCL이 포르투갈에서 열린다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4일 재개하는 포르투갈 리그에 대해서는 “우리는 어떤 것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좌절을 보고 싶지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강제 휴식기에 돌입한 UCL도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많은 계획을 준비 중에 있는데 포르투갈에서 단판 승부도 플랜 중 하나다.
유럽 중 코로나 위협이 상대적으로 덜한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남은 대회를 치르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유로 2004를 개최하면서 시설도 좋다는 평가와 함께 포르투갈 클럽들이 이미 UCL에서 탈락해 홈 이점을 얻을 팀이 없어 공정하다는 부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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