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홍정운(25, 대구FC)이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홍정운은 지난달 29일 상주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지난 시즌 크게 무릎을 다친 이력이 있어 우려의 시선은 컸다.
슬픔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했던가. 홍정운은 부상 여파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대구 관계자는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이로 인해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며 “3주 후 의사 소견에 따라 재활 치료 및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홍정운의 상태를 언급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또 부상을 당해 걱정이 크다. 팀에서도 빨리 완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홍정운은 대구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직 리그 첫 승이 없어 분위기 상승에 박차를 가해야하는 상황에서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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