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박연수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이 집중되자 결국 해명에 나섰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물 받은 꽃다발 사진을 올리며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 감정 조절이 어렵다”라며 “예쁜 꽃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슬픈 건지.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2015년 이혼한 전 남편 송종국을 향한 발언이 아니냐는 의혹을 키웠다. 송종국은 최근 유튜브 활동, JTBC ‘뭉쳐야 찬다’ 출연 등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이다. 결국 박연수와 송중국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세간의 관심을 받자 박연수는 불편한 마음을 내지쳤다.
박연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슨 글만 쓰면 애들 아빠와 연관하지 말아주세요. 이제 제 인생에서 송종국 씨는 영원한 지아, 지욱이 아빠일 뿐입니다. 그가 너무나도 잘 되길 바라며 그가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잘못된 억측 자제를 호소했다.
한편 박연수는 현재 딸 지아 양과 아들 지욱 군을 키우며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 중이다.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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