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제시 린가드(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이적 가능성을 열어 놓은 걸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의 보도를 인용해 “린가드는 세리에 A로의 이적을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애슐리 영과 크리스 스몰링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이탈리아 생활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이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1년 1군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레스터 시티, 버임엄 시티, 브라이튼 알비온, 더비 카운티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임대 생활을 마친 뒤에는 맨유로 복귀해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어느 선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등 기량 부분에서 답답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가 자금 마련을 위해 이적시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린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도 이적을 염두에 둔 것인지 AC밀란, 인터 밀란, 로마, 나폴리 이탈리아 4개 팀에 역으로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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