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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5월 성적' 구창모에 ESPN "ML에서도 단 두 번만 나와"

'압도적인 5월 성적' 구창모에 ESPN "ML에서도 단 두 번만 나와"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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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창모
NC 다이노스 구창모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ESPN이 선정한 파워랭킹 1위를 고수했고, 구창모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KBO리그의 업데이트된 파워랭킹을 공개하면서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NC 다이노스 구창모를 주목했다.

구창모는 5월 한 달간 5경기에 등판해 35이닝 동안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 WHIP 0.60, 피안타율 0.105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다승은 라울 알칸타라, 에릭 요키시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평균자책점과 WHIP , 탈삼진 등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성적에 구창모는 5월 월간 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ESPN은 구창모에 대해 "5월에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 WHIP 0.60으로 KBO리그를 리드했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100시즌 동안 월 최소 5번의 선발 등판한 선수들 중에서 WHIP 0.60 이하를 기록한 선수는 지난 2015년 9월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 1986년 8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위트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구창모는 5월 피안타율 0.105를 기록했는데 ESPN은 "지난 90시즌 동안 한 달 동안 최소 3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들 중에 4명만 이보다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04년 7월 요한 산타나"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구창모가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이다.

한편 ESPN은 업데이트된 파워랭킹에서 NC 다이노스를 부동의 1위에 올렸고, LG 트윈스를 2위, 두산 베어스가 한 계단 하락한 3위에 올랐고, 키움이 지난주와 같은 4위에 올렸다. 계속해서 5위에는 KIA 타이거즈, 6위에 롯데 자이언츠, 7위 KT 위즈, 8위 삼성 라이온즈, 9위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를 10위로 평가했다.

사진=NC 다이노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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