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가 벤치에서 대기하는 선수를 7명에서 9명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첼시가 벤치에서 대기하는 선수를 7명에서 9명으로 늘려달라는 제안서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안은 오는 11일 논의 후에 투표로 결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첼시의 제안은 선수들의 장기간 휴식을 취했고, 경기력이 완전하지 않아 부상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싶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강제 휴식기에 돌입했던 전 세계 축구 시계가 다시 움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축구 규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기치 못하게 장기간 휴식을 취한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 안배를 위해 축구 경기 규칙을 제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교체 카드를 기존 3장에서 5장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오는 11일 재개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교체 카드 확장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사진=이형주 기자(런던/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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