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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김영광, “선방은 수비진의 덕…팀 분위기 너무 좋아”

[S포트라이트] 김영광, “선방은 수비진의 덕…팀 분위기 너무 좋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5.31 18:56
  • 수정 2020.06.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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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김영광

[STN스포츠(상암)=이형주 기자]

선방쇼로 팀에 승점 3점을 선물한 김영광이 소감을 밝혔다. 

성남 FC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영광은 “일단 서울이 강하게 압박을 해서 빌드업을 잘 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기고 이후 승리를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사실 언론 인터뷰 등을 보고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초반 실수들이 나와 아쉬웠지만 결국 승리해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이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다고 생각을 한다. 좀 더 많이 뛰는 축구를 하고 있고 점유율 면에서도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이에 체력적인 소비를 덜 해 후반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500경기를 한 경기 남겨두고 있는데 그에 대해서는 “나이 들고 팀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저를 믿어주셨다. 하루하루가 아까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슈퍼 세이브와 활약에 대해서는 “아무리 골키퍼가 잘 하고 싶어도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할 수 없다.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막는 것도 막는 것이지만 수비 선수들이 각을 막아줘서 확률을 낮춰줘서 제가 좋은 선방을 할 수 있었다”라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또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분들과 선수로 함께 한 적은 있지만, 현재 관계서는 그래서는 곤란하다. 오히려 더 감독님이나 코칭 스태프 분들께 예의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분들이 너무 잘 해주셔서 전술적이나, 여러 가지 부분이나 배우고 있다. 팀 분위기도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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