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C 프라이부르크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바이엘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분데스리거 권창훈은 후반 30분 투입돼 추가시간 포함 19분 간 활약했다.
레버쿠젠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0분 비르츠가 오른쪽 측면의 아랑기스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아랑기스가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살라이의 패스로 횔러가 1대1 기회를 맞았다. 횔러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레버쿠젠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3분 레버쿠젠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아미리가 올려준 공을 벤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버쿠젠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8분 베일리가 상대 박스 왼쪽의 하베르츠에게 패스했다. 하베르츠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레버쿠젠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0분 하베르츠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비르츠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2분 귄터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페테르센이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흐라덱키가 쳐 냈다. 이에 경기는 1-0 레버쿠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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