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윙백 애쉴리 영(34)이 한 시즌 더 인터 밀란에 머물 전망이다.
인터 밀란의 피에르 아우질리오(47) 단장은 29일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우리는 영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음을 밝힐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맨유서 인테르로 이적한 영이다. 6개월에 불과했던 당시 계약에는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었고 인테르가 이를 발동시킨 것이다.
동시에 아우질리오 단장은 또 다른 맨유 출신 선수 알렉시스 산체스(31)의 거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기본 스탠스는 잔류시킨다였다. 아우질리오 단장은 “우리는 스쿼드 내 모든 선수들을 잔류시키는 것이 목표고 산체스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아우질리오 단장은 “산체스는 부상에서 돌아와 좋은 몸상태를 지니고 있다. 산체스는 임대 직후 FC 바르셀로나전과 UC 삼프도리아전에 출전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당시 플레이 모습에서 우디네세 칼초와 아스널 FC 시절 한창 좋았을 때의 산체스 모습을 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는 (부상으로) 불운했지만, 리그 휴식기가 생겨 이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 또한 휴식기는 그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게 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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