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허윤동 신인답지 않게 잘 던져줬다"
삼성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하는 등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백정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로 등판한 허윤동은 5이닝 동안 투구수 97구, 4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허윤동은 역대 9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를 거두게 됐다.
경기후 허삼영 감독은 "허윤동 선수가 신인답지 않게 위기상황을 극복하며 잘 던져줬다. 좋은 투구자세와 좋은 볼을 던지는 만큼 더 성장하리라 믿는다"며 "오늘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좋았다. 타이트한 경기를 이기는 것도 팀에게는 좋은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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