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티모 베르너(24, 라이프치히) 영입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로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59억) 아래로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며 “리버풀은 영입전에서 철회했고,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27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를 따졌을 때도 아직 발전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포지션 회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고, 베르너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고, 이 금액 아래로는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은 베르너 이적료 마련을 위해 세르단 샤키리, 해리 윌슨, 마르코 그루이치를 처분할 계획까지 세웠지만, 코로나 여파로 재정 악화를 피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너무 비싸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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