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브레시아 칼초 마시모 셀리노(63) 회장이 분노했다.
리그 재개를 대비하고 있는 브레시아는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9)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종차별을 당하는 등 본인이 자초하지 않은 아닌 문제도 있으나 라커룸 내 무단 흡연, 교통사고 등 본인이 만든 문제도 있다. 최근에는 급기야 팀 훈련을 무단 불참하고 혼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그가 당한 일들과는 별개로 완전한 계약 위반이다.
지난 27일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셀리노 회장도 더 이상 화를 참지 못했다. 그는 “최대한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지만, 발로텔리 케이스는 도를 지나쳐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로텔리는 너무 이상하다. 그는 독단적으로 더 이상 우리와 함께 하지 않을 것을 결정한 듯 하다. 선수단을 떠나는 일을 너무 당연스럽게 생각한다. 그가 어떻게 해왔는지는 몰라고 너무 무질서한 모습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셀리노 회장은 “나는 그를 좋아해 영입을 추진했다. 난 발로텔리가 팀에 여러 가지 것들을 가져다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처럼 행동하고 또 에우제비오 코리니 감독 시절에는 게으름, 지각 등을 보여주기도 했다.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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