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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이 공개한 최채흥의 호투 비결 "강하게 던지는 것에 초점" [부산 S트리밍]

사령탑이 공개한 최채흥의 호투 비결 "강하게 던지는 것에 초점" [부산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5.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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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강하게 던지는 것에 초점"

허삼영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 호투를 펼쳤던 최채흥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

최채흥은 지난 26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5구,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등 역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직 롯데전을 앞둔 허 감독은 "선발 투수가 잘 던져도 점수가 나오지 않으니 승리 요건도 갖추지 못했다. 많이 미안했다"며 "야수들도 많이 미안해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28경기(15선발) 6승 6패 평균자책점 4.81에 그쳤던 최채흥이 급격하게 좋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허 감독은 "훈련 방식이 바뀌었다. 지난해는 좋았다가 떨어지는 등 지속성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강하게 던지는 것을 많이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허 감독은 "최채흥이 손의 감각이 매우 좋다. 하지만 손 장난은 한계가 있고, 하기에는 아직은 너무 어리다"며 "기본으로 돌아가서 강하게 던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직구의 구속이 오르면서 다른 구종들도 반등 효과를 본 것이다. 허 감독은 "지난해보다 구속도 많이 올라왔고, 속구가 좋으니 변화구도 덩달아 좋아졌다"며 "또한 작년에는 1~2회가 지나면 3~4회는 완급조절을 해왔다. 그러나 어제는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까지 140km 이상을 던지더라"고 덧붙였다.

'전담 포수' 김응민과 케미도 무시할 수 없다. 허 감독은 "전담 김응민이 많이 준비를 한다"며 "최채흥도 시합 중에 고개를 흔드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비록 롯데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최채흥은 올 시즌 4경기에 24이닝 동안 5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로 최고의 출발을 맞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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