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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G 연속 출장 마차도에 허문회 감독 "쉴 때 쉬어야…곧 휴식 줄 것" [부산 S트리밍]

18G 연속 출장 마차도에 허문회 감독 "쉴 때 쉬어야…곧 휴식 줄 것" [부산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5.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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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날 잡고 쉬게 해주려 하고 있다"

허문회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 수비의 핵심을 맡고 있는 딕슨 마차도의 체력 안배 방안을 설명했다.

허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전준우-민병헌-손아섭 외야 3인방에 이어 이대호와 안치홍, 정훈, 마차도 등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서 지명타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마차도는 단 한차례도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사직 삼성전을 앞둔 허 감독은 "원래 지난 KIA전에서 지명타자로 한 번 빼주려고 했다. 그러나 안치홍이 다리 쪽이 좋지 않다고 해서, 약속을 못지켰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마차도는 WAA(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에서 0.410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롯데가 팀 최저 실책(6개)를 기록하고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마차도가 팀에서 차지하는 수비 비중은 매우 크다. 하지만 허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그래도 쉴 때는 쉬어야 한다. 날을 잡고 쉬게 해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 감독은 "마차도가 워낙 야구 욕심이 많다. 경기에 나가고 많이 나가고 싶어 한다. 그동안 경기에서 빠지는 것을 안 해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작정 라인업에서 빼거나 지명타자로 돌리게 되면 오해도 발생할 수 있다. 허 감독은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서 잘 이야기를 했다"며 "피로가 쌓이면 부상 위험성이 세 배가 증가한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내 몫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민병헌(중견수)-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안치홍(2루수)-한동희(1루수)-신본기(3루수)-정보근(포수)-마차도(유격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박세웅이 오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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