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필리페 쿠티뉴(27) 영입에 착수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쿠티뉴와 협상을 시작했다”며 “그들의 야심찬 프로젝트를 설명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쿠티뉴는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지만, 반전 포인트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부진에 한계를 느끼고 매각을 결정했다. 비싼 이적료에 부딪혀 이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 자금으로 운영하는 곳에서 인수가 임박한 뉴캐슬이 쿠티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을 인수하려는 측의 재산은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만수르보다 10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고, 엄청난 자금력으로 감독,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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