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 맞트레이드 협상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RAI Sports를 인용해 “포그바를 파울로 디발라과 미랄렘 퍄니치와 맞바꾸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희망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발라와 퍄니치가 맨유 이적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맨유로 다시 복귀한 포그바는 불화설, 태도 불량 등으로 매번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이적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이는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도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설전을 벌이는 등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맨유 역시 지쳤다는 입장이고, 가격만 충족이 된다면 내줄 수 있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이와 때맞춰, 유벤투스가 포그바와의 재회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디발라와 퍄니치를 내줄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거래는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디발라와 퍄니치가 맨유 이적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한편,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유벤투스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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