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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생’ 이갈로의 간절했던 동행 의지...정작 맨유는 ‘요지부동’

‘임대생’ 이갈로의 간절했던 동행 의지...정작 맨유는 ‘요지부동’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5.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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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오디온 이갈로(30)의 동행 의지는 간절했지만, 정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지부동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상하이 선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이갈로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극적으로 이갈로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렸지만, 빈번히 실패했었기에 귀중한 성과였다.

하지만, 이갈로에 대한 의구심이 가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있었다고 해도 건재할지가 의문이었다.

이갈로는 경기력으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고, 연계, 번뜩이는 슈팅 등의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4골을 몰아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갈로는 맨유 잔류 의지가 강했다. 꿈의 클럽이었다고 표현할 만큼 애정과 애착이 강했고, 동행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맨유는 요지부동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갈로의 원 소속팀에 공식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하이 선화는 복귀하는 이갈로에게 주급 5억원 상당의 엄청난 당근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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