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복귀를 희망하고 있고, 영입 희망 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6일(한국시간)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기회를 잡을 것이다”며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영입 희망 선수 리스트를 작성했고, 존 스톤스와 로스 바클리를 우선순위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톤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앙 수비수 중 서열이 제일 아래로 평가 받고 있다”며 “바클리는 이번 시즌 20경기 정도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필리페 쿠티뉴와 연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베니테스 감독이 노리는 선수들의 현재 상황을 대변했다.
뉴캐슬은 갑부 구단주와의 동행이 임박했다. 인수하려는 측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 자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재산이 맨시티의 구단주 만수르보다 10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주가 바뀌는 상황 속에 좀 더 네임밸류가 있는 사령탑으로 감독 교체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중 한 명은 베니테스 감독이다. 뉴캐슬을 지휘한 경험이 있고, 자금력이 지원된다면 꾸준한게 성적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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