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에 주력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정보를 인용해 “맨유가 산초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안으로 본머스의 브룩스를 점 찍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맨유의 영입 1순위는 산초다. 데려오기 위해 사활을 걸 것이고, 브룩스는 차선책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혹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산초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1순위로 설정했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까지 나설 만큼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48억)를 책정했다. 이를 충족해주지 못할 경우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산초 영입이 불발될 경우 차선책으로 브룩스를 낙점했다.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나이도 22살로 미래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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