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SC 나폴리의 알짜 미드필더 알랑(29)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언론 <일 마티노>는 지난 24일 “알랑이 올 시즌 후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튼 FC가 유력하다. 나폴리에서 함께 한 바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알랑을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매체는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을 설득시켜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나폴리는 알랑의 가격표로 7,000만 유로를 책정한 상태다. 에버튼은 알랑의 이적료를 깎아줄 생각이 없는 라우렌티스 회장을 설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알랑은 마렉 함식, 조르지뉴와 함께 나폴리의 삼각 미드필더진을 이루며 전성기를 함께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출전 횟수가 줄어들었고 젠나로 가투소 감독 부임 이후에는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에 이적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