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로맨스 7년만 복귀’ 송승헌, 서지혜와 로코 호흡 ‘저녁 같이 드실래요’(종합)

‘로맨스 7년만 복귀’ 송승헌, 서지혜와 로코 호흡 ‘저녁 같이 드실래요’(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5.25 16: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송승헌이 ‘로맨스가이’로 7년 만에 돌아왔다. 정신과 의사 송승헌과 콘텐츠 기획자 서지혜가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다.

25일 새 월화미니시리즈 MBC ‘저녁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과 고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MBC ‘저녁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늘(25일) 첫 방송.

송승헌은 극 중 환자와의 식사 자리를 통해 심리를 치료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송승헌은 “환자들과 음식을 같이 먹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힐링도 시켜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의사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의 특징에 대해 “과거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안고 있는 남녀가 만나게 되고, 네 남녀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서지혜 씨와는 새롭게 썸을 탄다. 손나은은 제 첫사랑의 트라우마를 만들어준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로맨스 드라마에 오랜만에 출연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최근에 장르물을 많이 했다”며 “그런 와중에 로맨스 드라마 제안을 받았다. ‘마이 프린세스’ 이후 7~8년 만이다. 멜로를 해보고 싶었던 차에 이 드라마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한 설렘, 상처가 있는 사람이 새로운 사랑을 만났을 때 설렘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상대역 서지혜에 대해선 "(서지혜가 합류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새로웠다"며 “기존 서지혜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새롭고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와서 보니 왜 그동안 사랑스럽고 통통 튀고 왈가닥 같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나 싶더라”고 칭찬했다.

또한 “워낙 연기를 잘하고 좋은 배우였고 괜찮은 이미지의 배우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은 서지혜에게 그런 모습이 있을 거라 확신을 갖고 계셨다”며 “선택이 너무 좋았고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혜 역시 송승헌의 외모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송승헌 선배님은 제가 어렸을 적 고등학교 때부터 대스타셨다. 잘생긴 배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후에도 단 한 번도 뵌 적이 없었고 얼마나 잘 생겼을지 너무 궁금했다. (실제로 만나고) 너무 좋았다. 팬심이 조금 생기는 것 같더라”며 “대본 리딩 때 처음 뵙고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서지혜는 이번 작품에서 엉뚱 발랄한 ‘병맛’ 콘텐츠 기획자 ‘우도희’를 연기했다. 그는 “제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도전이라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연기를 할 때 대본에 충실한 편인데 이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애드리브를 굉장히 많이 했다. 대본에 없는 대사를 만들어서 하고 극중 ‘병맛’ PD인 만큼 비슷한 느낌의 영상을 찾아보고 참고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손나은은 SNS 핫 셀럽인 피트니스 트레이너 ‘진노을’을 연기했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라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아무래도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익숙해할 것 같았다”며 “피트니스 강사 역이라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라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평소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강사 역할을 위해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야 했다”며 “하지만 배우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더라. 어려웠지만 잘 나왔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출연배우들이 밝힌 시청률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과 손나은은 라디오에 출연해 송승헌의 ‘10년이 지나도’를 챌린지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승헌은 크게 당황하며 “라이브가 안 된다. 기계가 있어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제공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