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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바르사에 얼마나 고마워하는데…안 떠나지”

“메시가 바르사에 얼마나 고마워하는데…안 떠나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5.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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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터 밀란 전 단장 마르코 브랑카(55)가 리오넬 메시(32)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브랑카는 1965년 생으로 현역 시절 인테르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다. 은퇴 후 행정가로 변신한 그는 인테르의 단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08년에는 메시가 본격적으로 성공궤도에 오르기 전 그의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브랑카가 지난 24일 스페인 언론 TMW 라디오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여기서 메시를 언급했다. 메체에 따르면 브랑카는 “맞습니다. 우리는 2008년 당시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메시는 팀을 떠나길 원치 않았죠”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바르사가 자신에게 해준 모든 것들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에도 잔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르사는 2001년 메시가 유스로 합류했을 때부터 성장 호르몬 문제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스타가 되기 전까지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브랑카는 "경제적인 측면이 언제나 우선 순위가 되는 것은 아니죠. 돈이 모든 것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최근 인테르 이적설이 나오는 등 타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브랑카의 말을 생각해보면 그가 떠날 일은 없어 보인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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