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크리스 스몰링(30)의 AS 로마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몰링은 1989년 생의 센터백. 지난 여름 출전 기회를 위해 로마 임대를 떠난 그는 빠르게 적응하며 팀 수비의 중심이 된 바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스몰링은 로마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이탈리아 언론 <일 템포>에 따르면 로마는 맨유에 스몰링 완전 영입을 위해 가격을 문의했다. 당시 맨유는 2,500만 유로(한화 약 338억 원)을 제시했고, 로마가 이를 지나치다고 여겼기에 협상이 교착 상태였다.
스몰링이 계속해서 로마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데다, 맨유가 이적료를 받고 그 돈을 전력 보강에 쓰기 위해 스몰링의 이적료를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유가 스몰링의 이적료를 1,800만 유로(한화 약 243억 원)까지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언급됐듯 스몰링은 올 시즌 로마의 핵심 수비로 활약한 자원. 28경기에 출전해 2골과 1어시스트를 포함 팀에 헌신한 바 있다. 파울로 폰세카 감독 역시 스몰링 영입을 원하는 상황에서 이 딜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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