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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무릴로-조규성 골’ 전북, 홈에서 대구 2-0 제압...3연승 질주

[S코어북] ‘무릴로-조규성 골’ 전북, 홈에서 대구 2-0 제압...3연승 질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5.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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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제압하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전북은 24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조규성이 최전방 무릴로, 쿠니모토, 이승기, 한교원이 2선에 배치됐다. 손준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대원, 에드가, 고재현이 공격진에 배치됐고 황순민, 류재문, 김선민, 정승원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김동진, 정태욱, 홍정운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라인을 끌어올렸고, 활발한 공격으로 계속해서 대구의 수비라인 무너트리기에 주력했다. 이에 대구는 육탄방어를 통해 전북의 공세를 막아냈다. 이후에도 경기는 전북의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최종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드린 전북이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5분에도 프리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8분에도 김진수가 왼발 중거리 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30분 김진수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이용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조규성이 날카로운 헤딩 슛으로 대구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계속되는 공세에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전반전은 무득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구는 교체 카드를 꺼냈다. 류재문과 고재현을 빼고 데얀과 츠바사를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거갔던 전북이었고, 2분 결실을 맺었다.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무릴로가 수비벽을 허문 후 왼발로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일격을 당한 대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과는 다르게 라인을 끌어올리고 속도를 주입하면서 역습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전북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고, 볼 결정력에 발목이 잡히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북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7분 한교원을 빼고 김보경을 투입하면서 2선 라인에 변화를 줬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은 전북은 후반 24분 추가골을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김진수의 크로스를 쿠니모토가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전개된 세컨드 볼 상황에서 조규성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2점 차 리드를 당한 대구는 설상가상으로 수적 열세를 맞았다. 후반 41분 김선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삐를 당기면서 만회골에 주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홈팀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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