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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김하성 부활' 키움, 장단 15안타 몰아치며 12-4 완승 [부산 S코어북]

'박병호+김하성 부활' 키움, 장단 15안타 몰아치며 12-4 완승 [부산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5.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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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김하성

[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타선의 대폭발과 함께 시즌 초반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에릭 요키시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12-4로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의 균형을 이뤘다.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동안 투구수 102구,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박병호가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또한 이정후도 스리런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이날 키움 타선은 시즌 7번째 이자 팀 시즌 1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회초 김하성이 좌익 선상에 2루타를 때려내 포문을 연 키움은 이정후의 적시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초에는 이지영이 좌중간에 2루타를 때려낸 뒤 이택근의 진루타로 3루를 밟은 후 김규민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키움은 3회말 김하성이 상대 투수 최영환의 5구째 136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냈고, 박병호 또한 최영환의 147km 직구를 걷어 올려 솔로포를 터뜨렸다. 두 개의 홈런 모두 시즌 3호.

2회말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요키시는 4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4회초 2사후 한동희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요키시는 후속타자 김동한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이어 5회말에는 딕슨 마차도와 전준우에게 각각 2루타를 허용해 2실점째를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키움은 곧바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 박동원이 안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고, 이택근과 김주형이 각각 1타점 2루타, 서건창이 추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7-2까지 달아났다.

8회초 키움은 김주형의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득점권에서 김하성이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정후가 상대 투수 강동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가 다시 좌측 담장 상단에 떨어지는 솔로홈런으로 '백투백' 홈런을 만들어내며 12-2로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8회말과 9회말 각각 한 점씩을 허용했지만, 승리에 큰 영향은 없었고 리드를 지켜내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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