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박병호 2홈런이 가장 기쁘다"
키움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12-4로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에릭 요키시가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타선은 올 시즌 팀 첫 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때려냈고, 박병호가 '멀티홈런', 김하성이 3안타, 이정후가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경기후 손혁 감독은 "타자들이 매 이닝 집중력 갖고 임해줘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요키시가 6회를 책임져줘서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박병호가 홈런 2개 친 것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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