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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황현수-오스마르 골’ 서울, 포항 원정서 2-1 역전승...리그 2연승

[S코어북] ‘황현수-오스마르 골’ 서울, 포항 원정서 2-1 역전승...리그 2연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5.22 21:21
  • 수정 2020.05.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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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FC서울이 원정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따냈다.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포항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포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일류첸코가 최전방, 송민규,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가 2선에 위치했다. 최영준과 오닐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심상민, 김광석, 하창래, 김용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박주영과 고요한이 투톱을 구성했고 김한길, 한승규, 오스마르, 한찬희, 김진야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김주성, 김남춘, 황현수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꼈다.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포항에 의해 깨졌다. 전반 4분 김남춘의 패스 미스를 활용해 일류첸코가 선제골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실점을 허용한 서울은 맥을 추지 못하고, 찬스를 내주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서울은 평정심을 찾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김한길의 헤딩 패스를 받은 한승규가 수비벽을 허물고 왼발 슈팅을 연결했고, 1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마르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 의지를 불태웠다.

포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송민규의 크로스를 팔로세비치가 위협적인 헤딩 슛으로 맞불을 놨다. 서울도 고삐를 당겼고 전반 35분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주영의 크로스를 황현수가 머리로 포항의 골망을 갈랐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의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추가골을 위한 싸움이 전개됐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고 전반전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부터 양 팀은 활발한 공격을 전개했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슈팅을 가져가면서 득점 욕심을 불태웠다. 전반 11분에는 포항이 아쉬움을 삼켰다. 이광혁의 크로스를 유상훈이 쳐냈고, 세컨드 볼을 김광석이 헤딩 슛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서울도 뒤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연결하면서 골을 노렸다. 후반 26분 한승규가 볼을 끊어낸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1분 후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오스마르가 머리로 팀에 역전골을 선사했다.

일격을 당한 포항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의 두터운 수비벽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서울은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리드를 지키는 것에 주력했다. 이후, 추가골은 없었다. 승리의 미소는 역전에 성공한 서울의 몫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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