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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측 “2년간 좋은 추억 만들었다...거취 결정된 것 없어”

김연경 측 “2년간 좋은 추억 만들었다...거취 결정된 것 없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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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터키 엑자시바시가 김연경(32)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김연경 측도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22일 “김연경 선수는 지난 2018년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 후 2018-19시즌, 2019~20시즌 두 시즌 활약했으며 올해는 전세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즌이 일찍 종료돼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엑자시바시 구단과는 상호 합의 과정을 거쳐 결별하기로 했으며, 구단에서는 김연경 선수가 남은 선수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기를 기원했다. 김연경 선수 역시 좋은 추억을 만들고 2년간 많은 지원을 해준 구단 관계자 및 동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2011년 터키에 진출했고, 페네르바체와 6시즌 동행했다. 2017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한 시즌 뛰었다. 1년 만에 터키로 복귀했고, 엑자시바시 유니폼을 입었다. 

2년 계약이 만료된 김연경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이미 김연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 15일 귀국한 바 있다. 이후 유럽배구연맹(CEV) 유럽 챔피언스리그, 터키여자배구리그 등은 취소됐다. 

‘라이언앳’은 “현재 김연경 선수의 거취 문제도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했다. 

사진=CEV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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